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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급등주, 오른 이유를 공시와 숫자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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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특징주 샌즈랩·라온시큐어·HLB제약 상한가 이유는 보도뿐

금융권 AI 해킹 보도로 보안주 샌즈랩과 라온시큐어가, HLB 그룹의 FDA 관련 소식으로 HLB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 종목 모두 오른 이유를 직접 밝힌 회사 공시는 확인되지 않는다.

10월 6일 특징주 샌즈랩·라온시큐어·HLB제약 상한가 이유는 보도뿐

6일 코스닥 지수는 919.92로 2.98% 올랐고 코스피는 6,941.39로 0.89% 내렸다. 샌즈랩·라온시큐어·HLB제약이 나란히 상한가(하루 가격제한폭 30%)로 마감했다. 이유는 금융권 AI 해킹 사태와 HLB그룹 FDA 소식으로 보도됐는데, 회사가 그 내용을 직접 밝힌 공시는 없다. 세 종목 모두 오후 1시 30분에 이미 상한가였고 마감까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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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

종목 왜 올랐나 호재 성격 근거 다음에 확인할 것
샌즈랩 금융권 AI 해킹 사태로 보안주에 매수가 몰림 기대감 보도만 해킹 수요가 계약·수주 공시로 이어지는지, 9월 14일 고점(7,160원) 뒤처럼 되돌림이 나오는지
라온시큐어 같은 해킹 사태, 보안 투자 확대 기대 기대감 보도만 보안 수요가 다음 분기 매출·영업손실에 반영되는지
HLB제약 HLB 간암 신약 FDA 재신청 소식에 그룹주 동반 강세 기대감 보도만 10월 1일 '신규시설투자등' 공시 내용, 다음 거래일 거래대금

샌즈랩, 금융권 AI 해킹 공포에 보안주로 몰려 상한가 (회사 공시는 없다)

샌즈랩 최근 주가와 거래량

샌즈랩이 8,970원으로 30.0% 올라 상한가로 마감한 이유는 금융권 연쇄 해킹으로 보안주 전반이 급등한 데 있다고 보도됐다. 전자신문은 샌즈랩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라고 소개하며 'AI 해킹' 공포에 상승세라고 전했다. 더팩트·뉴스1 등은 지니언스와 함께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랐다고 썼다. 같은 날 안랩은 15.58%, 지니언스는 20.83% 올랐다(SBS Biz).

다만 최근 7일간 전자공시(DART)에는 샌즈랩이 낸 공시가 하나도 없다. 거래대금은 579억원으로 시가총액(1,370억원)의 40%를 넘었다. 이 종목은 9월 11일과 14일에도 연달아 30% 가까이 올랐고, 그 뒤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종가가 6,190~7,120원에서 움직였다. 이날 종가는 9월 14일 종가(7,160원)를 넘었다. 당시에도 사흘 뒤 8.8% 내린 날이 있었다. 업종 전체가 오르는 날에는 개별 회사의 실적과 상관없이 같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서, 회사가 실제 계약이나 수주를 공시하는지가 다음 확인 대상이다.

라온시큐어, 상한가 이유도 같은 해킹 사태다 (실적은 아직 적자)

라온시큐어 최근 주가와 거래량

라온시큐어는 14,870원으로 29.98%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고, 이유는 샌즈랩과 같은 금융권 해킹 여파로 보도됐다. 머니투데이는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해킹 시도가 잇따라 드러나 정보보호 제품·서비스 수요 확대 기대가 커졌다고 전했다. 뉴스핌은 장중 외국인·기관이 동시에 순매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종목도 최근 7일 공시는 없고, 거래대금은 807억원으로 시가총액(1,651억원)의 절반 가까이 된다.

실적은 아직 이 기대를 따라가지 못한다. 유진투자증권 8월 27일 리포트에 따르면 8월 14일 발표한 2분기 연결 매출은 122억원, 영업손실은 7억원이다. 5월 18일 리포트의 1분기는 매출 94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이었다. 종가는 9월 중 최고 종가(9월 15일 12,270원)를 넘어섰다. 보안 수요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이어지는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볼 수 있다.

HLB제약, HLB 그룹 FDA 소식에 상한가 (보도마다 이유가 다르다)

HLB제약 최근 주가와 거래량

HLB제약은 13,010원으로 29.97%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고, 서울경제는 HLB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미국 FDA 재신청 소식에 그룹주가 동반 강세라고 전했다. 서울경제는 HLB 본주가 오후 3시 17분 기준 17% 올랐다고 썼고, 머니투데이는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가 FDA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연일 그룹주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핀포인트뉴스는 제목에서 '장기지속형 기술'을 이유로 들어 보도마다 설명이 다르다. 근거는 모두 HLB제약 자체의 재료가 아니라 그룹 소식이다.

전자공시(DART)에는 10월 1일 HLB제약이 낸 '신규시설투자등' 공시가 있다. 제목만으로는 이번 상승과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이 종목은 9월 28일과 29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10월 2일 10,040원까지 내렸다가 이날 9월 29일 종가(12,500원)를 넘었다. 10월 2일에는 기관이 약 29.7만주, 외국인이 약 6.9만주 순매도했고 개인이 약 37.8만주 순매수했다. 10월 1일 공시의 내용과 다음 거래일 거래대금(이날 530억원) 유지 여부가 이어짐을 가늠할 단서다.

지난번 다룬 종목은 그 뒤

종목 지난 판정 당시 종가 10월 6일 종가 등락
티엠씨 (10/2) 보도만 18,440원 19,040원 +3.3%
머큐리 (10/2) 보도만 6,250원 6,260원 +0.2%
브릴스 (10/2) 상장 첫날 기대감 34,100원 30,200원 -11.4%
윈팩 (10/1) 보도만 3,835원 3,875원 +1.0%
LK삼양 (10/1) 이유 없음 4,260원 4,980원 +16.9%

보도만 있던 세 종목은 0.2~3.3% 오르는 데 그쳤고, 상장 첫날 기대감으로 올랐던 브릴스는 11.4% 내렸다.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던 LK삼양이 오히려 가장 많이 올랐다. 표본이 다섯 종목이라 판정과 이후 등락의 관계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자주 묻는 질문

샌즈랩, 왜 올랐나?

금융권 AI 해킹 사태로 보안주에 매수가 몰림. 근거: 보도만. 다음에 확인할 것: 해킹 수요가 계약·수주 공시로 이어지는지, 9월 14일 고점(7,160원) 뒤처럼 되돌림이 나오는지.

라온시큐어, 왜 올랐나?

같은 해킹 사태, 보안 투자 확대 기대. 근거: 보도만. 다음에 확인할 것: 보안 수요가 다음 분기 매출·영업손실에 반영되는지.

HLB제약, 왜 올랐나?

HLB 간암 신약 FDA 재신청 소식에 그룹주 동반 강세. 근거: 보도만. 다음에 확인할 것: 10월 1일 '신규시설투자등' 공시 내용, 다음 거래일 거래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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