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3.7%인데 한진칼 30% 상한가…공시엔 '해명(미확정)'
한진칼은 호반그룹과 조원태 회장의 지분 경쟁 보도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싹은 보안주 테마, 깨끗한나라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작성 기준: 2026년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시장 기준: 장중 (장은 아직 열려 있다)
코스피가 3.68% 내린 5,643.47, 코스닥이 3.72% 내린 707.06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한진칼, 한싹, 깨끗한나라가 상한가(일일 가격 제한폭 30%)에 올랐다. 한진칼은 호반그룹과 조원태 회장의 지분 경쟁 보도, 한싹은 금융권 해킹 이슈에 따른 보안주 강세가 배경이다. 깨끗한나라는 공시도 보도도 찾을 수 없다. 장 마감 뒤 마감 수치로 이 글을 업데이트한다.
한눈에 보기
| 종목 | 왜 올랐나 | 호재 성격 | 근거 | 과열 | 다음에 확인할 것 |
|---|---|---|---|---|---|
| 한진칼 (180640) | 호반 지분 확대·조원태 추가 매입 보도 | 기대감 | 보도만 | 4/4 강한 과열 | 해명공시 확정 내용, 지분 변동 공시 |
| 한싹 (430690) | 금융권·증권사 해킹에 보안주 동반 강세 | 기대감 | 보도만 | 1/4 주의 | 회사 공시 여부, 내일 거래대금 |
| 깨끗한나라 (004540) | 확인된 이유 없음 | 이유 없음 | 없음 | 1/4 주의 | 회사 공시 또는 해명 |
한진칼, 호반과 조원태 회장 지분 경쟁 보도에 상한가다 (공시는 '해명(미확정)')

한진칼은 오후 1시 30분 현재 29.97% 오른 17만 5,200원이다. 이틀 새 42.6%, 5일간 45.9% 올랐고 거래대금은 1,697억 원이다. 브릿지경제, 문화일보, 동아일보 등은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늘리자 조원태 회장이 맞불을 놓으며 경영권 경쟁이 재점화됐다고 보도했다. 리더스팩트는 조 회장이 370억 원어치를 추가 매입했다고 전했다. 뉴시스와 SBS Biz는 본격적인 분쟁이 내년 주주총회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당장 경영권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전자공시(DART)에는 11월 2일 한진칼이 낸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과 조원태 회장의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가 있다. 두 공시 모두 성격은 중립이다. 제목만으로는 해명이 어떤 보도를 가리키는지, 거래 계획이 매수인지 알 수 없어 위 보도의 내용을 공시가 확인해 준 것은 아니다. 10월 30일에는 자회사 관련 기재정정 공시 두 건도 나왔다. 11월 2일 기관이 4만 주 넘게 순매수했다.
과열 점검에서 신호는 4개 모두 켜졌다. RSI 82.7, 20일 평균 대비 +37.2%, 거래량은 20일 평균의 29.9배, 5일 상승률은 45.9%다. 주가는 52주 범위의 가장 위(고점 대비 0%)이고 200일선보다 42.8% 높다. 실적 체력은 6개 중 2개 통과(매출 성장 1.1%)인데, 이는 최신 분기 실적이 반영되기 전 기준일 수 있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약 28만 7천 주다. 지분 경쟁은 주가 재료일 뿐 실적이 아니라는 점을 보면 된다. 해명공시가 확정으로 바뀔 때 내용과, 지분 변동·대량보유 공시에서 실제 지분율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할 일이다.
한싹, 해킹 이슈에 보안주로 묶여 상한가다 (회사 공시는 없다)

한싹은 29.96% 오른 3,600원으로, 금융권과 증권업권의 해킹·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자 보안주로 묶여 올랐다. 뉴스1은 한양증권 고객정보 유출을 계기로 한싹과 파수AI가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근 7일간 한싹이 낸 공시는 없고, 사업 변화가 아닌 테마 수급이라 호재 성격은 기대감이다. 거래대금은 86억 원, 시가총액은 392억 원이다.
과열 신호는 4개 중 1개다.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12.4배이고 20일 평균 대비 +25.6%, RSI는 66.1이다. 52주 고점 대비로는 아직 44.4% 낮다. 실적 체력은 6개 중 2개 통과이고 매출은 44.2% 늘었다(최신 분기 반영 전 기준일 수 있다). 해킹 뉴스가 이어지는 동안만 힘이 붙는지, 내일도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 회사가 수주나 실적 공시를 내는지가 확인할 대목이다.
깨끗한나라, 오른 이유가 알려지지 않았다

깨끗한나라는 29.95% 오른 1,397원이다. 최근 7일간 공시가 없고, 주가를 설명하는 보도도 나오지 않았다. 이투데이는 전날 애프터마켓에서 우선주인 깨끗한나라우가 상한가를 유지했다고 전했지만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이틀 새 32.4% 올랐고 거래대금은 39억 원, 시가총액은 520억 원이다.
과열 신호는 4개 중 1개지만 거래량이 20일 평균의 115.1배로 가장 눈에 띈다. 주가는 200일선보다 13.0% 낮고 52주 고점 대비 -34.1%다. 실적 체력은 6개 중 1개 통과로, 순손실과 부채 기준 미달이다(최신 분기 반영 전 기준일 수 있다). 11월 2일에는 개인이 3,812주 순매수했다. 회사가 공시나 해명을 내는지, 우선주와 보통주가 함께 움직이는지 확인할 일이다.
자주 묻는 질문
한진칼, 왜 올랐나?
호반 지분 확대·조원태 추가 매입 보도. 근거: 보도만. 다음에 확인할 것: 4/4 강한 과열.
한싹, 왜 올랐나?
금융권·증권사 해킹에 보안주 동반 강세. 근거: 보도만. 다음에 확인할 것: 1/4 주의.
깨끗한나라, 왜 올랐나?
확인된 이유 없음. 근거: 없음. 다음에 확인할 것: 1/4 주의.